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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日크루즈선 감염자 전세기 동승 귀국에 격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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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일본 정박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내린 뒤 양성 판정 통보를 받은 감염자를 전세기 편으로 귀국시킨 것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격노했다고 NHK가 24일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일본 정부가 설정한 격리 검역 기한 이틀 전인 지난 17일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타고 있던 자국민 330여명을 2편의 전세기로 귀국시켰다.

    이들 가운데 14명은 배에서 내려 전세기가 대기 중이던 하네다(羽田)공항으로 가는 버스에 오른 뒤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알려졌다.

    자국민 이송 업무를 맡은 미 국무부 당국자는 그러나 기내 격리를 하면 다른 승객이 감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판단해 양성 진단이 나온 사람들의 동승 귀국을 결정했다.
    "트럼프, 日크루즈선 감염자 전세기 동승 귀국에 격노"
    이와 관련, NHK는 지난 21일 자 워싱턴 포스트 기사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감염자를 동승 귀국시킨 결정에 대해 사전 보고를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격노하면서 '정권'에도 타격을 줄 수 있는 일이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NHK는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애초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되거나 증상이 나타난 승객은 일본에 머물도록 하는 것으로 보고가 됐다면서 미국에서 대규모 감염 사태가 발생하게 되면 자신의 재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14명이 함께 전세기를 탄 것을 놓고는 논란이 일고 있다고 미국 언론이 지적한 바 있다.

    미국 정부가 전세기를 보내기 전에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46명에 대해선 일본에 남아 치료를 받도록 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미국 담당 관리들은 동승한 14명의 경우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하선한 뒤 양성 판정 결과를 받아 불가피하게 함께 귀국길에 오르도록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트럼프, 日크루즈선 감염자 전세기 동승 귀국에 격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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