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금리인하 기대감 커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전망이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2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3%에서 2.1%로 내려잡고,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내릴 것"이라며 "만약 동결된다고 해도 금링니하 기대는 자연스럽게 4월로 넘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한 주 사이 코로나 위기의 중심이 중국에서 한국으로 넘어왔다"며 "국내 확진자 수는 지난 17일 30명에서 21일 204명으로 폭발적으로 늘었고, 주말에만 559명이 추가되는 등 최악의 시나리오로 흘러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번 사태로 1분기 국내총생산(GDP)는 전분기보다 약 0.3% 감소하고, 올해 연간 성장률은 하락할 위험이 높아졌다"며 "2월 1~20일 조업 일수를 고려한 국내 수출금액도 전년동기대비 9.3% 줄어들었다"고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2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3%에서 2.1%로 내려잡고,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내릴 것"이라며 "만약 동결된다고 해도 금링니하 기대는 자연스럽게 4월로 넘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한 주 사이 코로나 위기의 중심이 중국에서 한국으로 넘어왔다"며 "국내 확진자 수는 지난 17일 30명에서 21일 204명으로 폭발적으로 늘었고, 주말에만 559명이 추가되는 등 최악의 시나리오로 흘러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번 사태로 1분기 국내총생산(GDP)는 전분기보다 약 0.3% 감소하고, 올해 연간 성장률은 하락할 위험이 높아졌다"며 "2월 1~20일 조업 일수를 고려한 국내 수출금액도 전년동기대비 9.3% 줄어들었다"고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