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이식용 제대혈 기준 상향…"관리강화로 활용도 높인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보관기준 제대혈 유핵세포수 8억개→11억개 '상향'

    앞으로 이식용 제대혈(탯줄혈액)의 보관 기준이 높아지고 이식에 부적합한 제대혈 관리가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이식용 제대혈의 총 유핵세포 수 기준을 8억 개 이상에서 11억 개 이상으로 높이는 '제대혈 관리 및 연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제대혈은 탯줄과 태반에 존재하는 혈액으로, 개인 소유권 여부에 따라 가족 제대혈과 기증 제대혈로 구분된다.

    소아암, 백혈병 등 난치병 치료에 활용될 수 있다.

    단 실제 치료를 위한 조혈모세포 이식에 쓰는 제대혈은 유핵세포 수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충족해야 한다.

    제대혈의 총 유핵세포 수가 일정 수준 이상이어야 조혈모세포 이식 후 생존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번 개정으로 이식용 제대혈 보관기준인 유핵세포 수를 높이고, 매독 검사 방법을 매독 혈청 반응 검사로 명시하는 등 부적격기준 및 검사 방법을 개선했다.

    또 제대혈 은행의 변경허가 신청서를 변경 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30일 이내에 제출하도록 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법률상 과태료 상한액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과태료 부과금액 역시 올렸다.

    하태길 복지부 생명윤리정책과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제대혈이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국가 지원을 받아 이식용으로 보관되고 있는 제대혈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 말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2. 2

      정청래, 울산화력 붕괴 현장 방문…"매몰자 구조에 최선 다할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오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매몰자를) 빨리 구조해달라고 애원하는 가족들의 뜻대로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태선·김상욱 의원 등과 함께 현장을 방문한 정 대표는 현장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사고 현장을 살폈다. 소방대원 등 사고 수습 업무에 매진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정 대표는 "와서 확인한 현장이 너무 처참하고, 가족들의 애끓는 심정을 접하니 먹먹하다"라며 "특히 가족들이 좁은 공간에 모여 계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매몰된 분들을 신속하게 구조해야 하는 것"이라며 "현장의 가족들을 돌보고 신속한 구조가 이뤄지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3. 3

      "울산화전 44년된 타워 노후화 심각…기둥 절단 중 붕괴"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는 노후 구조물의 구조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철거하려다 비롯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7일 울산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무너진 보일러 타워는 1981년 준공 이후 40년가량 전기를 생산하다가 2021년부터 사용이 중지된 60m 높이의 철재 구조물이다.동서발전이 해체 공사를 발주해 HJ중공업이 시행을 맡았고, 코리아카코(발파업체)가 하도급받아 지난달부터 취약화 작업을 하던 중 사고가 났다. 취약화 작업은 발파를 통한 철거 전 구조물이 쉽게 무너지도록 하기 위해 지지대 역할을 하는 철재 등을 미리 잘라 놓는 공정이다. 붕괴는 구조물 내부 25~30m 높이에서 산소절단기 등 공구로 구조물 일부를 절단하는 작업을 하던 중 발생했다. 관련 업계에선 작업 중 한쪽에 하중이 더 많이 실리면서 무게중심이 흔들려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소방당국도 현장 브리핑에서 “구조물 기둥 등을 다 자르고 하기 때문에 거기에서 흔들렸다든지, 기울어졌다든지 여러 문제가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이 때문에 작업 전에 제대로 된 안전 관련 조치가 이뤄졌는지가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중심이 흔들려 한쪽으로 무게가 실렸더라도 주변에서 보일러 타워가 넘어지지 않도록 와이어(끈)가 잡아 주는 설비나 받쳐주는 안전 장치가 있었는지 종합적으로 따져봐야 한다”고 설명했다.구조물의 노후화가 예상보다 심각해 작은 충격에도 순간적으로 뒤틀리면서 한쪽으로 쏠렸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창삼 인덕대 스마트건설방재공학과 교수는 “철거를 위해선 결국 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