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전 인구 150만선 깨졌다…인근 세종 등으로 지속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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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환경·교통 분야 지표는 개선…미세먼지농도 줄어
지난해 대전시 인구가 150만명 선이 깨진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률, 미세먼지 농도 등 경제·환경·교통 분야 지표는 개선됐다.
25일 시가 배포한 '2019년 시정 주요 통계' 결과에 따르면 인구는 149만3천979명으로 2018년 150만8천120명보다 1만4천141명 줄었다.
150만명 선이 깨지면서 149만9천명 수준이던 2009년으로 회귀했다.
2012년 출범한 세종시를 비롯해 다른 시·도로 대전 인구가 빠르게 빠져나가는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4분기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순 유출만 해도 4천856명에 달했다.
같은 기간 세종 순 유입 인구가 6천154명인 것과 대조된다.
2014∼2018년 세종으로 빠져나간 순유출이 연평균 1만6천명씩, 모두 8만명에 이른다는 자료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지난해 말 발표하기도 했다. 다만 경제·환경·교통 분야 지표는 개선됐다.
지난해 연평균 고용률은 59.8%로 2018년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7개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상승 폭이라고 당국은 설명했다.
15세 이상 인구 129만1천명 가운데 취업자 수는 77만2천명이다.
미세먼지농도는 하루 평균 1m³당 42㎍로, 2018년 1m³당 44㎍보다 4.5% 감소해 대기 질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는 878건이 발생해 2018년 1천94건보다 216건(19.7%) 감소했고, 교통사고도 2017년 7천703건보다 2018년 7천488건으로 215건(2.8%) 줄었다.
시 관계자는 "시정 주요 통계는 지역 주요 지표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자료"라며 "각종 정책 수립과 업무 추진 기초자료로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daejeon.go.kr/sta/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고용률, 미세먼지 농도 등 경제·환경·교통 분야 지표는 개선됐다.
25일 시가 배포한 '2019년 시정 주요 통계' 결과에 따르면 인구는 149만3천979명으로 2018년 150만8천120명보다 1만4천141명 줄었다.
150만명 선이 깨지면서 149만9천명 수준이던 2009년으로 회귀했다.
2012년 출범한 세종시를 비롯해 다른 시·도로 대전 인구가 빠르게 빠져나가는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4분기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순 유출만 해도 4천856명에 달했다.
같은 기간 세종 순 유입 인구가 6천154명인 것과 대조된다.
2014∼2018년 세종으로 빠져나간 순유출이 연평균 1만6천명씩, 모두 8만명에 이른다는 자료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지난해 말 발표하기도 했다. 다만 경제·환경·교통 분야 지표는 개선됐다.
지난해 연평균 고용률은 59.8%로 2018년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7개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상승 폭이라고 당국은 설명했다.
15세 이상 인구 129만1천명 가운데 취업자 수는 77만2천명이다.
미세먼지농도는 하루 평균 1m³당 42㎍로, 2018년 1m³당 44㎍보다 4.5% 감소해 대기 질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는 878건이 발생해 2018년 1천94건보다 216건(19.7%) 감소했고, 교통사고도 2017년 7천703건보다 2018년 7천488건으로 215건(2.8%) 줄었다.
시 관계자는 "시정 주요 통계는 지역 주요 지표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자료"라며 "각종 정책 수립과 업무 추진 기초자료로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daejeon.go.kr/sta/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