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사진=Andrew Lipovsky, NBC 제공
방탄소년단(BTS) /사진=Andrew Lipovsky, NBC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컴백과 동시에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25일(이하 현지시간)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랭킹 차트에 따르면, 지난 21일 전 세계에서 발매한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은 총 22만 7204장의 판매고로 2월 24일자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앨범 발매 직후 국내를 시작으로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주요 음악 차트를 석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MAP OF THE SOUL : 7’은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한 차트 줄세우기, 공개 6시간 만에 중국 왕이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량 33만 장 돌파, 전 세계 91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1위, 발매 당일 265만 장 이상 판매 등 컴백 첫 날부터 전무후무한 기록들을 써내려가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사진=Andrew Lipovsky, NBC 제공
방탄소년단(BTS) /사진=Andrew Lipovsky, NBC 제공
또한, 지난 24일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는 이번 앨범이 전작의 성과를 뛰어넘어 ‘빌보드 200’ 차트와 ‘오피셜 앨범차트 톱 100’ 차트를 동시 석권할 것이라는 전망의 기사를 보도하며 방탄소년단의 신기록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MAP OF THE SOUL : 7’은 일곱 멤버이자 한 팀으로 모인 방탄소년단의 데뷔 7년을 돌아보는 앨범이다.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나’와 그동안 숨겨왔던 내면의 그림자, ‘외면하고 싶은 나’를 받아들이고 ‘온전한 나’를 찾은 방탄소년단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방탄소년단(BTS)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BTS)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ON’은 방탄소년단만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진정성을 가득 실은 힙합 곡으로, 데뷔 후 7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며 아티스트로서 소명의식과 마음가짐을 담은 노래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5일 미국 CBS에서 방송되는 인기 심야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의 인기 코너인 ‘카풀 카라오케(Carpool Karaoke)’에 출연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