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국 증시 연이틀 급락에 美 변동성지수 ETN 강세
미국 증시가 연이틀 급락하면서 미국 변동성지수(VIX)를 추종하는 국내 상장지수증권(ETN)들이 26일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QV S&P500 VIX S/T 선물 ETN B'는 전 거래일보다 14.90% 오른 1만5천8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신한 S&P500 VIX S/T 선물 ETN B'(13.82%)와 '삼성 S&P500 VIX S/T 선물 ETN(H) B'(12.71%)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들 상품은 미국 증시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를 추종한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 공포로 이틀 연속 폭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3.1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3.03%), 나스닥 지수(2.77%) 모두 급락 마감했다.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1.27% 상승한 27.85를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