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로나19 확진환자 1100명 넘었다…하루 새 169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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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총 1146명
사망자 11명, 외국인 첫 사례 나와
대구서 134명 추가 확진
경북에선 19명 더…대구 경북 거주 확진자만 153명
부산서도 8명 추가
사망자 11명, 외국인 첫 사례 나와
대구서 134명 추가 확진
경북에선 19명 더…대구 경북 거주 확진자만 153명
부산서도 8명 추가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 수가 1100명을 넘었다. 하루 새 169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총 확진자는 1146명이다.
2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전날(25일) 오후 4시 대비 확진환자 169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169명 가운데 134명이 대구지역 거주자, 19명이 경북 거주자다. 대구·경북에서만 153명 더 나왔다. 부산에서는 8명, 서울 4명, 경남 2명, 인천경기 1명 등이다.
코로나19 증세로 숨진 사망자도 1명 늘어 사망자 수는 모두 11명이다.
추가 사망자는 30대 외국인(몽골)으로 전날(25일)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숨졌다. 다만 명지병원 관계자는 "지병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했다.
이 사망자는 외국인으로는 첫 사례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 남성은 만성 간 질환과 말기 신부전증을 앓고 있었다. 지난 24일 오전 6시께 병세가 악화해 고양 명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곳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격리 치료 중이었다.
격리자와 검사 인원도 하룻밤 사이 더 늘어났다.
격리 중인 확진환자는 전날 945명에서 1113명으로 168명 증가했고, 검사 인원은 2854명 늘어난 1만6734명이다. ▶ 한국경제 '코로나19 현황' 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kyung.com/coronavirus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전날(25일) 오후 4시 대비 확진환자 169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169명 가운데 134명이 대구지역 거주자, 19명이 경북 거주자다. 대구·경북에서만 153명 더 나왔다. 부산에서는 8명, 서울 4명, 경남 2명, 인천경기 1명 등이다.
코로나19 증세로 숨진 사망자도 1명 늘어 사망자 수는 모두 11명이다.
추가 사망자는 30대 외국인(몽골)으로 전날(25일)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숨졌다. 다만 명지병원 관계자는 "지병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했다.
이 사망자는 외국인으로는 첫 사례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 남성은 만성 간 질환과 말기 신부전증을 앓고 있었다. 지난 24일 오전 6시께 병세가 악화해 고양 명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곳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격리 치료 중이었다.
격리자와 검사 인원도 하룻밤 사이 더 늘어났다.
격리 중인 확진환자는 전날 945명에서 1113명으로 168명 증가했고, 검사 인원은 2854명 늘어난 1만6734명이다. ▶ 한국경제 '코로나19 현황' 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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