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일 재정경제부 2차관에 허장 한국수출입은행 ESG위원회 위원장(사진)을 임명했다. 허 차관(62·행정고시 35회)은 기획재정부 개발금융국장, 국제경제관리관과 국제통과기금(IMF) 상임이사를 지냈다.이 대통령은 우주항공청장에 오태석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을,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장에 김좌관 부산가톨릭대 석좌교수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장에 가수 김원중씨를 선임했다.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최근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의 '무소속 영남 출마'가 친한동훈(친한)계에서 거론됐다.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진행될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영남권 지역구에 무소속 출마를 검토한다는 것이다.친한계인 신지호 전 의원은 2일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서 한 전 대표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대해 "가능성은 있다"며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라고 밝혔다.신 전 의원은 "국회의원 보궐선거 얘기"라며 "최근에 많이 나오는 얘기가 영남권에서 출마해서 진짜 보수가 누구인지를 가려볼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 강남병 지역구인 친한계 고동진 의원이 사퇴하고 한 전 대표가 그의 지역구에 출마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금시초문"이라며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선을 그었다.신 전 의원은 "또 한편으로는 아마도 선거 때가 되면 국민의힘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장동혁 대표의 지원 유세는 원하지 않고 '됐다', '안 오셔도 된다' 등 사실상의 거절(을 할 수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오히려 표가 붙을 수 있는 건 중도 소구력이 있는 한동훈이 와서 지원 유세해주는 걸 좀 더 후보자들은 원하지 않겠느냐. 그러면 그런 데 지원 유세 다니는 것도 하나의 옵션이다"고 덧붙였다.한편 신 전 의원은 최근 한 전 대표 지지자들이 서울 여의도에서 '한동훈 제명 철회' 집회를 한 데 대해선 "제가 2주간 보면서 느낀 게 원래 한동훈 팬덤, 그분들만 나와서는 그 인파가 형성이 안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침묵하는 다수, 주로 중도 보수, 온건 보수 사람들이 (한동훈 제명 반대 집회에) 다수
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제명 결정 직후 장동혁 대표의 사퇴를 요구한 자신의 입장을 재확인하며 "이른바 '장동혁 디스카운트'가 이번 지방선거를 덮치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서울시 부동산 정책협의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이) 명확하게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이른바 '절윤'(絶尹)을 분명한 기조로 하고 나서 비로소 국민께 호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처럼 언급했다.그는 "이것은 저 혼자만의 염려가 아니라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의 각 지자체장, 출마자들이 노심초사하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이어 "대부분 서울시장 선거만 얘기하지만, 예를 들면 서울에는 25개 자치구가 있고 경기도에도 국민의힘 소속 자치단체장들이 굉장히 많다"며 "이분들 속이 숯검댕이(숯검정)일 것"이라고 말했다.오 시장은 장 대표의 사퇴를 요구한 입장을 유지하느냐는 질문에 "달라질 게 없다. 장 대표의 입장과 노선이 변하지 않으면 제 입장도 변할 수 없다"고 답했다.그러면서 "장동혁 리스크로 지방선거에서 수도권이 대패하는 결과로 이어진다면 그때 가서 책임을 묻는 것보다 지금 그 노선 변화를 강력한 목소리로 요구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며 "그런 입장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