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되면서 지역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추가 확진자는 성세병원 간호사 1명과 산림기술연구원 소속 연구원 1명, 대전도시철도 월평역 역무원 1명 등으로 모두 40대다.

간호사 확진 판정 시점에 성세병원 내에 있던 입원환자와 의료진 등 39명은 그대로 집단(코호트) 격리됐다.

퇴근했던 의료진 등 7명은 자가격리됐다.

확진자 3명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는 이들의 이동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에 나섰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