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유학생 본격 입국…경남 대학 코로나19 확산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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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직접 데려와 기숙사 격리 등, 총 752명 중 230명 입국
개강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각 대학이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들을 특별 수송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26일 경남 통합교육추진단에 따르면 전날인 25일까지 중국인 유학생 230명이 경남에 입국했다.
이들 중 132명은 기숙사·자가 격리 중이며, 98명은 14일이 지나 격리 해제됐다.
각 대학은 중국인 유학생들 입국 명단을 받아 이들을 직접 공항으로 데리러 간 뒤 기숙사에 격리 중이다.
격리된 유학생들은 14일간 기숙사 등에 거주하면서 하루 2회 발열 검사를 하고 건강 상태를 대학에 알려야 한다.
격리 동안에 생활에 무리가 없도록 대학에서 도시락과 생필품 등을 제공한다.
유학생의 학습권과 안전을 위해 신중히 관리 중이라는 게 대학의 입장이다.
한편 우리나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면서 중국인 유학생이 입국을 꺼리는 상황도 생기고 있다.
이날 기준으로 경남 중국인 유학생 82명이 휴학 등을 사유로 입국 불가를 통보했다.
이들을 포함해 아직 우리나라에 오지 않은 유학생은 389명이다.
각 대학은 개강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입국하지 않는 유학생이 더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대학 관계자는 "중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중국인 유학생들이 유학을 꺼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26일 경남 통합교육추진단에 따르면 전날인 25일까지 중국인 유학생 230명이 경남에 입국했다.
이들 중 132명은 기숙사·자가 격리 중이며, 98명은 14일이 지나 격리 해제됐다.
각 대학은 중국인 유학생들 입국 명단을 받아 이들을 직접 공항으로 데리러 간 뒤 기숙사에 격리 중이다.
격리된 유학생들은 14일간 기숙사 등에 거주하면서 하루 2회 발열 검사를 하고 건강 상태를 대학에 알려야 한다.
격리 동안에 생활에 무리가 없도록 대학에서 도시락과 생필품 등을 제공한다.
유학생의 학습권과 안전을 위해 신중히 관리 중이라는 게 대학의 입장이다.
한편 우리나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면서 중국인 유학생이 입국을 꺼리는 상황도 생기고 있다.
이날 기준으로 경남 중국인 유학생 82명이 휴학 등을 사유로 입국 불가를 통보했다.
이들을 포함해 아직 우리나라에 오지 않은 유학생은 389명이다.
각 대학은 개강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입국하지 않는 유학생이 더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대학 관계자는 "중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중국인 유학생들이 유학을 꺼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