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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대구의 어려움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대구의 코로나 확진자를 경기도의료원 등에 수용하는 문제는 정말로 어려운 주제”라며 “대의를 생각하면 수용해야 하고, 경기도지사로서 도민의 불안과 피해, 그리고 경기도에 닥칠 수 있는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면 수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반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24일 대구시에서 발생한 중증 환자를 시립병원 등에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2명의 환자가 이미 서울로 옮겨졌고 추가로 180명을 더 수용할 수 있다. 대구에서는 병상 부족 등으로 300여 명의 확진 환자가 입원을 못하고 있다.
이날 현재 경기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1명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