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북한, 수도 평양 방역에 만전…"모든 통로서 검사검역 깐깐히"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황해남도 등 해안지역 봉쇄에도 심혈 기울여
    북한, 수도 평양 방역에 만전…"모든 통로서 검사검역 깐깐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 차단에 나선 북한이 특히 수도 평양을 중심으로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죄는 모습이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 기관지인 민주조선은 26일 '바늘구멍만 한 틈도 없게' 제목의 기사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우리나라에 들어올 수 있는 모든 통로를 철저히 차단하는데 계속 선차적인 힘을 넣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조선은 특히 "평양시에서는 수도로 들어오는 모든 통로에서 검사검역사업을 깐깐히 진행하도록 하는 것과 동시에 검진과 의학적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소독약·마스크 확보 등에도 애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2일 조선중앙TV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고 처음 공식적으로 확인한 이후 줄곧 '코로나 청정지대'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유입시 보건 인프라가 열악한 북한의 전역이 위험하지만, 김정은 정권을 떠받치는 엘리트 계층이 거주하는 평양이 전염병에 뚫리는 것은 정권의 존립과도 연결된 문제다.

    오는 4월 개최 예정이던 평양 국제마라톤대회를 이례적으로 일찌감치 취소한 데서도 북한 당국의 이러한 위기감이 드러난다.

    대외선전매체인 '통일의 메아리'는 지난 12일 북한 열차 교통의 중심부인 평양역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국가 비상방역체계를 가동 중인 북한은 이날도 전역의 방역 작업을 독려했다.

    김경철 중앙비상방역지휘부 치료분과장(보건성 국장)은 이날 조선중앙TV 인터뷰에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고도의 긴장을 유지하면서 전염병을 미리 막기 위한 위생방역사업에 자각적으로 떨쳐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민주조선은 이날 황해남도 강령군을 언급하면서 바다에 면한 지역 특성상 어로·양식 활동 중 외부 인원과 접촉할 가능성이 있는만큼 "군에서는 해안연선과 해상을 완전봉쇄하기 위한 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들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김건희 "영치금과 함께 보내준 글·그림, 구치소 벽에…큰 위안"

      김건희 여사가 변호인을 통해 "보내주신 마음, 모두 기억하고 있다"며 수감 중인 자신에게 위로를 보낸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부부의 변호를 맡고 있는 유정화 변호사는 지난달 3...

    2. 2

      징역 4년→무죄 '대반전'…안성현, 코인 뒷돈 혐의 벗었다

      암호화폐 상장 청탁을 명목으로 수십억 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던 전직 프로골퍼 안성현(45)씨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 부장판사)는 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

    3. 3

      산업현장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 '눈앞'…노동관계법의 앞날은?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은 피지컬 AI(Physical AI)를 필두로 AI가 단순한 기술을 넘어 산업 전반의 인프라로 자리 잡는 흐름을 보여주었다. 특히 현대자동차가 완성차 조립 공장에 곧...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