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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긴급보육 시행해도 충북 부모 88.3% 가정양육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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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어린이집 보내기 부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충북 도내 모든 어린이집이 휴원 중인 가운데 충북도가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시행하는 긴급보육을 선택하는 가정은 11.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가정은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사정이 어렵더라도 가정양육을 고수하는 분위기다.

    코로나19로 긴급보육 시행해도 충북 부모 88.3% 가정양육 선택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5∼26일 도내 전체 어린이집 재원 아동 4만7천310명을 대상으로 돌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어린이집 휴원 조처 이후에도 어린이집을 보내고 있는 아동은 11.7%(5천526명)에 그쳤다.

    반면 부모 돌봄 73.2%(3만4천616명), 친인척 돌봄 14.9%(7천38명), 아이돌보미 이용 0.2%(130명) 등 나머지 아동은 모두 가정에서 직접 돌봄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전체 1천133개 어린이집 중 현재 일시 폐쇄 중인 2개 어린이집을 제외한 1천131개 어린이집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21일부터 휴원에 들어갔다.

    이들 어린이집은 시·군별로 차이는 있으나 최대 다음 달 13일까지 쉰다.

    충북도는 휴원에 따른 돌봄 공백을 막고자 맞벌이 등 가정양육이 어려운 부모의 요청이 있으면 어린이집별로 당번 교사를 배치해 긴급보육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긴급보육을 이용하는 가정은 10곳 중 1곳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충북도 관계자는 "긴급보육을 이용하고자 하나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는 없다"며 "코로나19 확산에 외부 접촉을 피하고자 각자 사정에 맞게 가정양육을 선호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단 1명의 부모라도 긴급보육을 신청하면 해당 어린이집은 당번 교사를 배치해야 한다"며 "만약 희망 수요가 있는데도 긴급보육을 시행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면 콜센터(☎ 129) 또는 어린이집 이용 불편 신고센터(☎ 1670-2082)로 연락해 달라"고 덧붙였다.

    현재 도내에서는 892개 어린이집이 긴급보육을 시행 중이다.

    한편 보육 교직원 확진 판정과 확진자 접촉으로 긴급보육을 할 수 없는 일시 폐쇄 어린이집 2곳의 아동 30명과 보육교사 16명은 자가격리 상태로 해당 지자체의 모니터링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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