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서울 방이동 방이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g.com
지난 24일 서울 방이동 방이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g.com
서울 강남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번 확진자는 강남구에 실거주지를 두고 있는 첫 확진자다.

강남구는 27일 종로구 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강남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라고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 A 씨는 강남구 개포동에 거주하는 28세 여성으로 서울 종로구 건강검진전문기관 한국의학연구소(KMI)의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강남구가 26일 확진자로 발표했던 신천지 교인 1명은 대구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또 다른 대구예식장을 방문했던 확진자는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다.

대구예식장을 방문했던 A 씨의 언니(35세)도 기침, 고열 등의 증세가 발생해 검사를 받았지만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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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