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이 27일 서울 강남갑 등 수도권 15곳의 총선 후보자를 발표했다.

통합당은 강남갑에 태영호 전 북한 공사를, 강남을에 최홍 전 ING자산운용 대표를 우선 추천했다. 또 송파병에 김근식 경남대 교수, 성북을에 정태근 전 의원, 양천을에 손영택 변호사, 강서갑에 구상찬 전 의원, 영등포을에 박용찬 MBC 전 앵커, 경기 수원병에 김용남, 경기 성남 분당을에 김민수, 경기 부천시 원미갑에 이음재, 경기 부천 오정구에 안병도, 경기 안산시 상록갑에 박주원, 경기 고양을에 함경우, 경기 고양정에 김현아 의원을 단수추천했다.

서울 용산구에서는 권영세, 조상규, 황준자 후보를, 노원갑에서는 이노근, 현경병 후보를, 은평갑에서는 홍인정, 신성섭 후보를, 서대문갑에서는 이성현, 여명숙 후보를 각각 경선에 붙이기로 했다. 경기 의정부을에서는 국은주,이형섭 후보가 맞붙게 됐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