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8년 연속 종합물류서비스 부문 1위로 선정됐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5일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물류 분야 특성을 살려 국가경제, 산업발전, 국민 생활편의 증진 등에 기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결과는 총 784개 기업을 대상으로 증권사 애널리스트, 산업계 간부진, 일반소비자 등 약 1만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를 종합한 것이다.

KMAC은 조사를 통해 혁신 능력, 주주 가치, 직원 가치, 고객 가치, 사회 가치, 이미지 가치 등 6개 핵심 가치 영역을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앞서 대한 통운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10조4151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처음으로 매출액 10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글로벌부문이 지난해 전체 매출액대비 42.6%를 차지하여 성장을 견인했다. 또 국내사업인 택배부문, 계약물류(CL)부문, 건설부문이 각각 25.4%, 24.8%, 7.1%를 차지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자동화, 무인화, 지능화 기술 등 첨단 미래 물류를 바탕으로 물류 시장의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며 전 세계 물류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겠다"면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와 물류 전 영역에 걸친 사업 포트폴리오, 차별화된 사업 역량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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