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오는 3월 16일까지 경험이 풍부한 5060 베이비붐 세대 은퇴인력과 전문기술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매칭하는 ‘5060 퇴직자 일자리창출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사회공헌형 일자리창출 일환의 이 사업은 퇴직전문가의 일자리창출과 주소기업의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퇴직전문가의 경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이며 197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R&D과제 기획과 기술개발과제 사업화 컨설팅이 가능한 전문가이면 된다.

참여기업은 경기도에 소재하며 국가 및 지역 R&D사업에 참여가 제한되지 않는 중소기업이면 된다.

공고 마감 후 선발 기준을 통해 퇴직전문가 최대 100명과 참여기업 최대 85개사가 선정되면, 3월 넷째 주 매칭 완료 후 4월부터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약 9개월의 활동 기간 동안 퇴직전문가는 최대 3개 기업을 대상으로 1대1 멘토링을 진행하며, 매월 1개 기업 당 50만원의 컨설팅 비용이 지원된다. 또 4차산업혁명 분야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도 제공받는다.

참여기업은 ▲R&D ▲사업화 ▲지식재산 ▲창업 ▲기술 ▲경영 ▲인력 분야 중 선택해 해당 전문가의 1대1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참여 접수는 오는 3월 16일까지 이지비즈에서 공고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경과원은 지난해에 92개의 참여기업과 45명의 퇴직전문가를 선발해 1대1 매칭을 지원했다. 그 결과 R&D과제 23건, 사업화 관련 15건, 지식재산 관련 18건 등의 지원을 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