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대규모 집회 이끌던 전광훈·우리공화당 '코로나19'에 유튜브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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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옥중 서신 통해 '유튜브 대회' 전환 알려
우리공화당 역시 '주말 유튜브 결의대회' 예고
우리공화당 역시 '주말 유튜브 결의대회' 예고

범투본을 이끌고 있는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목사)는 27일 유튜브 '너알아TV'를 통해 옥중 서신을 공개했다. 전 목사는 해당 서신을 통해 이번 주말 예정했던 대규모 집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전 목사는 앞서 지난 2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된 바 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하겠다"면서 "새로운 일간지 '자유일보'를 발행하기로 해 금명간 창간호를 보여주겠다. 전 국민 구독운동에 참가해 달라"고 호소했다.
범투본은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에는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 탄핵 국민대회'를, 일요일 오전 11시에는 청와대 앞에서 '주일 연합예배'를 진행해왔다. 오는 29일에는 삼일절을 맞아 대규모로 국민대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우리공화당은 지난 22일부터 주말 대규모 장외 집회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우리공화당 역시 이번 주말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필승 결의대회'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https://www.hankyung.com/coronavirus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