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5일 경기도 과천시 한 상가에 있는 신천지예수교회 부속기관에 진입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강제 역학조사를 벌였다. 사진=연합뉴스
경기도가 25일 경기도 과천시 한 상가에 있는 신천지예수교회 부속기관에 진입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강제 역학조사를 벌였다. 사진=연합뉴스
신천지 예수교회 신도 중 유증상자 215명이 유증상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경기도는 도내 신천지 예수교회 신도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전수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유증상자 215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유증상자 전원에게 진단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되더라도 14일간 자가 격리 조치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 25일 과천 신천지 별양동의 한 상가건물에 입주한 부속시설에서 신도 명단을 입수했다. 질병관리본부에 신천지 측이 보낸 신도 명단과 차이가 있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가 강제조사를 통해 확보한 명단엔 3만 3582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신천지 측이 질병관리본부에 제출한 명단은 3만 1608명으로 1974명 적다.

도는 두 명단 자료의 차이가 나는 이유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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