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 vs 비호감|씨잼, 여친 속옷 차림 사진 게재에 '뭇매'…"이게 힙합?"
래퍼 씨잼의 연애 방식이 구설수에 올랐다. 여자친구의 속옷 차림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기 때문이다.

지난 27일 씨잼은 "watching you on my bed(내 침대에서 널 바라보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여자친구가 속옷 차림으로 머리를 말리려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많은 악플을 쏟아냈다. "여자친구의 허락을 받고 이런 사진을 올리느냐", "아무리 그래도 속옷 차림의 사진을 올리는 것은 남자 답지 못하다"는 등의 반응이었다.
씨잼, 여자친구 사진 공개에 뭇매 /사진=SNS
씨잼, 여자친구 사진 공개에 뭇매 /사진=SNS
씨잼은 "내 여자한테 왈왈거리는 애들아. 내 변호사님 목소리를 듣게 될거다. very soon"이라고 썼다.

그는 지난해 여자친구와 함께 침대에 누워 있는 사진을 SNS에 올려 깜짝 '럽스타그램'으로 이목을 끌었으나 이후 "해킹"이라는 글을 게재해 의아함을 자아낸 바 있다.

씨잼는 2019년 8월마 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 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앞서 래퍼 해쉬스완 또한 이날 자신의 여자친구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해쉬스완의 여자친구는 '노래에 반하다'라는 XtvN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미모의 승무원이다.

하지만 여자친구 사진을 공개하자 네티즌의 악플이 이어져 골머리를 앓았다.

해쉬스완은 "좋은 거만 보고 살고 싶었다. 그래서 잘 만나고 있는 거 보여준 건데 평균 수준 잘 봤다. 이제 안 올린다"라고 비판했다.
호감 vs 비호감|씨잼, 여친 속옷 차림 사진 게재에 '뭇매'…"이게 힙합?"
그러면서 "다 보고 있는 것만 알고 있어라. 언제 어떻게 어디로 불려갈지 몰라. 이거 보고 불안에 떨어라. 몇 개월간 떨면서 지옥같이 살고 있어라. 전화 가는 순간부터 진짜 지옥이니까. 역시 변하는 게 없구나"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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