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그룹, 3월 2일부터 재택근무 확대 적용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해 임신기 사원에 적용하던 재택근무를 확대 시행한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지난 2월 24일부터 임신기 사원의 재택근무 조치를 시행 중이었으나, 3월 2일부터 6일까지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이번 조치는 국가 차원에서 코로나19 사태를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대한상공회의소의 권고에 따라 대중교통 밀접 접촉으로 인한 감염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퇴근 시간을 앞당긴 출퇴근 시차제를 시행하는 등 체계적인 방역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부회장은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등 상황이 점차 심해짐에 따라 임직원과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자 선제적 비상 조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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