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격리병상이 마련된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방역복을 입은 관계자들이 근무를 위해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8일 오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격리병상이 마련된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방역복을 입은 관계자들이 근무를 위해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주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2명으로 늘었다.

경주시는 28일 경주시민이거나 경주에 생활권을 둔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경주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었다.

경주 9번 확진자(43세 남성)는 21일 오전 확진자인 부모(부산 45·46번)와 접촉했다.

경주 10번 확진자(84세 여성)와 11번 확진자(47세 여성)는 가족이다. 각각 경주 7번 확진자의 어머니와 동생이다. 경주 7번 확진자(51세 여성)는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방문 후 경주에 있는 친정에서 계속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 12번 확진자(22세 남성)는 17일부터 기침 증세를 보였고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주시는 "확진자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대로 시청 홈페이지에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