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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에도 첫 코로나19 환자…이탈리아 다녀온 남성 2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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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남미에선 브라질 이어 두 번째…"증상 심하지 않아"
    멕시코에도 첫 코로나19 환자…이탈리아 다녀온 남성 2명(종합)
    멕시코에도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멕시코 보건부는 28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 거주하는 35세 남성이 두 차례의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모두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14∼22일 이탈리아 북부를 방문했으며 귀국 이튿날인 23일부터 증상이 나타났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현재 폐렴은 없이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남성의 접촉자인 가족 5명 역시 격리 상태로 검사를 받고 있으며, 아직 별다른 증상은 없다고 보건부는 덧붙였다.

    아울러 역시 이탈리아에 다녀온 또 다른 41세 남성도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 남성은 시날로아주 호텔에서 격리된 채 2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두 환자 모두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의 베르가모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현지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행사에 참석했던 또다른 남성 두 명도 상태를 관찰 중이라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멕시코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중남미 전체에서는 두 번째다.

    이전까지 멕시코엔 20명의 의심환자가 모두 음성이었다.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 발병이 처음 보고된 지 두 달 만에 멕시코에서 첫 환자가 나오자 멕시코 금융시장도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멕시코 증시 주요 지수는 장 초반 3%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페소 가치도 1% 이상 급락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지금 상황에 대처할 능력이 있다"며 차분한 대응을 당부했다.

    우고 로페스-가텔 보건차관도 현재로서는 휴교나 휴업을 할 필요는 없다며, 악수나 볼 뽀뽀 인사를 삼가는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카리브해 2개국에서 입항을 거부당해 전날 멕시코 코수멜섬에 입항한 크루즈선 'MSC 메라빌리아호'는 탑승객 상태 검사를 마치고 멕시코 당국의 하선 허가를 받았다.

    멕시코 보건부는 탑승객 중 2명이 인플루엔자에 걸렸으며, 코로나19 위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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