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대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

29일 대구시와 경북도,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대구 확진자는 전날 오후 4시보다 476명 늘어난 2055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은 60명이 추가돼 469명으로 나타났다.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에 대한 조사가 집중되면서 확진자가 대거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대구에 거주하는 신천지 교인 8269명 가운데 31번 환자와 밀접 접촉한 1001명과 유증상자 1193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자가격리 중인 나머지 신천지 교인 6000여명에 대한 전수 조사도 진행 중이다. 검사 결과는 이르면 이번 주 나올 것으로 보인다.

▶ 한국경제 '코로나19 현황' 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kyung.com/coronavirus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