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성, 한국 전역 '여행 주의 지역'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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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일본 외무성이 한국 전역을 '여행 주의 지역'으로 지정했다.
일본 외무성은 한국 전역을 '레벨1' 지역으로 묶었다고 28일 발표했다. 일본 정부의 감염증 위험정보 등급 중 '레벨1'은 해당 지역을 여행하는 자국민에게 충분히 주의해 줄 것을 촉구하는 수준이다.
앞서 지난 25일 일본 정부는 대구시와 경북 청도군을 긴급하지 않으면 여행을 중단하라는 의미의 '레벨2'로 지정한 바 있다.
일본 정부는 26일에는 대구와 청도군에서 체류한 적이 있는 외국인에 대해서 입국을 거부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당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열린 대책 본부 회의에서 외국인에 대해서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입국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후베이성과 저장성) 외의 나라에 입국 거부를 확대하기는 처음이었다.
한편, 일본 외무성은 이란 테헤란 등에 대한 감염증 위험정보 등급을 28일 자로 여행 중단을 권고하는 수준인 레벨3으로 한 단계 올렸다.
▶ 한국경제 '코로나19 현황' 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kyung.com/coronavirus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일본 외무성은 한국 전역을 '레벨1' 지역으로 묶었다고 28일 발표했다. 일본 정부의 감염증 위험정보 등급 중 '레벨1'은 해당 지역을 여행하는 자국민에게 충분히 주의해 줄 것을 촉구하는 수준이다.
앞서 지난 25일 일본 정부는 대구시와 경북 청도군을 긴급하지 않으면 여행을 중단하라는 의미의 '레벨2'로 지정한 바 있다.
일본 정부는 26일에는 대구와 청도군에서 체류한 적이 있는 외국인에 대해서 입국을 거부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당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열린 대책 본부 회의에서 외국인에 대해서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입국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후베이성과 저장성) 외의 나라에 입국 거부를 확대하기는 처음이었다.
한편, 일본 외무성은 이란 테헤란 등에 대한 감염증 위험정보 등급을 28일 자로 여행 중단을 권고하는 수준인 레벨3으로 한 단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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