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북 칠곡에서 50대 유치원 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칠곡군 왜관읍 왜관중앙초교 병설 유치원 A 교사는 지난 24일 발열 증상을 보였다. 이에 자가 격리 중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A 교사의 거주지는 구미다. 지난 22일 구미에서 아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칠곡군보건소는 이 기간 접촉한 유치원생이 12명, 교직원이 36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자가 격리 조치했다. 칠곡군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었다.

유치원 교사는 신천지교회 교인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방학 기간이지만 돌봄교실에 나온 유치원생과 교사들을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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