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1일 영등포구는 "오후 2시 기준으로 영등포구 내에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확진자는 대림3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다. 지난달 27일부터 기침과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있어 같은 달 29일 영등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 남성은 이날 오후 1시 30분경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배우자와 자녀 두 명 모두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하고 있다.

남성의 직장은 성동구로 알려졌다. 영등포구는 "확진자의 직장 소재지인 성동구 보건소에도 해당 사항을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구체적인 동선에 대해서는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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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