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6~31일 신입사원 공채...유튜브 '엘리크루티비'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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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10대그룹 가운데 가장 먼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다. 모집 회사는 식품, 관광, 서비스, 유통, 화학, 건설 · 제조 등 33개사이며, 모집 직무는 영업관리, 경영지원, 정보기술(IT), 사용자경험(UX), 생산관리, 연구개발 등 169개이다. 장애인·신입 장교채용도 함께 진행한다. 지원서는 오는 6일부터 31일까지 롯데 채용 홈페이지를 통햅 받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접수기간을 지난해 14일에서 26일로 늘렸다. 지원서 접수기간을 연장하면서 롯데 조직·직무 적합 진단평가 ‘엘탭’과 면접일정도 한달 가량 늦춘 5월중순경 실시키로 했다. 면접장소에는 사전방역, 열감지 카메라 설치 및 체온 측정, 손 소독제 구비 등 철저한 감염 예방 프로세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 지원자는 서류지원시 2개 회사나 직무를 선택할 수 있는 ‘복수지원’이 허용된다. 각 회사나 직무별로 서류전형을 하며, 두곳 모두 합격하면 지원자가 선택한 우선순위에 따라 합격하게 된다. 아울러 인공지능(AI)시스템이 지원자의 자기소개서를 분석해 롯데의 인재상에 부합하고 해당 직무에 적합한 지원자를 선발한다. 엘탭과 면접전형에서 탈락한 지원자에게는 전형결과 피드백을 이메일로 제공한다.
롯데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캠퍼스 리크루팅 대신 온라인 설명회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롯데는 최근 채용 공식 유튜브 채널인 ‘엘리크루티비 (L-RecruiTV) ’를 개설했다. 엘리크루티비에는 채용에 참여하는 33개사의 인사·직무담당자들이 직접 출연해 회사와 직무에 대해 소개하고 주요 질문에 답변하는 ‘온라인 잡토크’ 도 진행한다. 또한, 채용전형 소개, 회사 직무, 기업문화 등 구직자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브이로그(비디오+블로그)로 제작키로 했다.
신입사원 채용과 별개로 하계 인턴십 채용과 블라인드 채용 ‘SPEC태클’ 전형은 4월 29일부터 지원서 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하계 인턴사원은 8주간의 인턴십을 통해 실무를 경험하게 되며, 이후 실습평가와 최종 면접을 통해 2020년 하반기 A그레이드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다. 롯데 고유 블라인드 채용 브랜드인 SPEC태클 전형은 지원서 접수 시 이름과 연락처, 그리고 해당 직무와 관련된 기획서나 제안서만 제출하도록 하며, 이후 해당 회사와 직무의 특성을 반영한 미션 수행이나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방식을 거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한다.
롯데 인재확보위원회 관계자는 “채용 시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년처럼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다”며 “다만, 서류접수 기간을 늘리고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더욱 강화해 코로나19로부터 지원자들이 안심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롯데 지원자는 서류지원시 2개 회사나 직무를 선택할 수 있는 ‘복수지원’이 허용된다. 각 회사나 직무별로 서류전형을 하며, 두곳 모두 합격하면 지원자가 선택한 우선순위에 따라 합격하게 된다. 아울러 인공지능(AI)시스템이 지원자의 자기소개서를 분석해 롯데의 인재상에 부합하고 해당 직무에 적합한 지원자를 선발한다. 엘탭과 면접전형에서 탈락한 지원자에게는 전형결과 피드백을 이메일로 제공한다.
롯데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캠퍼스 리크루팅 대신 온라인 설명회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롯데는 최근 채용 공식 유튜브 채널인 ‘엘리크루티비 (L-RecruiTV) ’를 개설했다. 엘리크루티비에는 채용에 참여하는 33개사의 인사·직무담당자들이 직접 출연해 회사와 직무에 대해 소개하고 주요 질문에 답변하는 ‘온라인 잡토크’ 도 진행한다. 또한, 채용전형 소개, 회사 직무, 기업문화 등 구직자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브이로그(비디오+블로그)로 제작키로 했다.
신입사원 채용과 별개로 하계 인턴십 채용과 블라인드 채용 ‘SPEC태클’ 전형은 4월 29일부터 지원서 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하계 인턴사원은 8주간의 인턴십을 통해 실무를 경험하게 되며, 이후 실습평가와 최종 면접을 통해 2020년 하반기 A그레이드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다. 롯데 고유 블라인드 채용 브랜드인 SPEC태클 전형은 지원서 접수 시 이름과 연락처, 그리고 해당 직무와 관련된 기획서나 제안서만 제출하도록 하며, 이후 해당 회사와 직무의 특성을 반영한 미션 수행이나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방식을 거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한다.
롯데 인재확보위원회 관계자는 “채용 시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년처럼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다”며 “다만, 서류접수 기간을 늘리고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더욱 강화해 코로나19로부터 지원자들이 안심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