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가 무게는 줄이고 품질은 개선한 25㎏짜리 고급 미장용 레미탈(사진)을 출시했다.
‘레미탈’ 은 한일시멘트가 생산하는 몰타르(건조 시멘트)의 브랜드명이다. 몰타르는 시멘트에 모래와 물을 섞은 반죽으로 벽돌이나 타일 등을 붙이는 접착용이나 바닥·벽 등 표면을 마감하기 위해 사용한다. 자갈 등이 함유돼 거칠고 강도가 높은 레미콘과 달리 입자가 부드럽다. 물만 넣어 섞으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포장단위를 기존 40㎏에서 25㎏으로 소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성 개선을 위한 첨가제 종류와 함량도 최적화됐다.

한일시멘트측은 “일반적인 실내 미장시공에선 통상 2회 이상 작업이 필요하지만 이 제품은 한 번만 시공해도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일시멘트는 이 제품과 관련해 특허 등록도 완료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