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고객 대상 30일간 1억원 한도 내 이자 전액 면제
이번 행사는 상상인증권 전용 앱(응용 프로그램)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모바일 비대면 주식 계좌개설 서비스를 통해 신규 계좌를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신용거래융자 및 주식담보대출 이자를 대출일로부터 30일 간 최대 1억원 한도 내에서 전액 면제해 준다. 신용거래 시장 연평균 이자율 7.5%를 기준으로 한 달에 약 60만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기존 상상인증권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도 잔고나 거래가 없는 통폐합계좌 요건을 갖춘 경우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상상인증권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상상인증권은 이번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출시에 이어 주식매입자금대출(스탁론) 상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이명수 대표는 "상상인증권은 송금 및 청약 수수료 등 고객 부담 수수료를 일체 면제하는 등의 파격적인 개편을 통해 고객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 많은 혜택과 편의를 통해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상상인그룹은 지난 해 3월 골든브릿지증권(현 상상인증권) 인수 이후 비대면 서비스 강화와 더불어 지점 영업 재정비에도 나섰다. 금융투자(IB) 영업 부서와 고객지원부서를 꾸준히 확충해 오고 있다. 2019년 5월 분당에 신규 지점 개점, 7월에는 본사를 충정로에서 강남으로 이전했으며 지난 1월에는 개금역에 위치한 부산지점을 부전역 앞으로 확장 이전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