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시설 흥행 중심에 선 멀티플렉스 대형 멀티플렉스 입점 확정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 분양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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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플렉스 방문객 대부분이 영화 관람이라는 자의적 목적을 갖고 있어 일부러 소비자를 끌어모으지 않아도 꾸준한 방문율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저 영화만 보고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관람 전후로 식사, 쇼핑 등 2차 활동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주변 점포에 낙수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점도 상업시설이 멀티플렉스 영화관 확보에 주력하는 이유 중 하나다.
실제로 멀티플렉스 영화관 입점에 성공한 상업시설은 분양 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다신신도시에 공급된 ‘현대프리미어캠퍼스몰’은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를 확보하며 호평받았고, 미사강변도시의 ‘한강미사 2차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은 총 8 개관 규모의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갖추며 단기간 내 전 호실 계약을 끌어내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화성 동탄2신도시에 멀티플렉스 영화관 유치에 성공한 상업시설이 선보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이 그 주인공으로,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내 상업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12개 정식규격 레인을 갖춘 대형 볼링장이 입점을 확정해 지식산업센터 근무자들은 물론 주변 산업단지, 아파트 입주민들의 활발한 접근이 기대된다. 볼링장은 약 956평 규모로 자리할 예정이다.
인근 배후수요도 눈길을 끈다. 우선 같은 건물에 근무하는 지식산업센터 임직원을 독점하며 약 20만 명의 상주인구를 수용하는 동탄테크노밸리에 들어서 이들 수요까지 폭넓게 누릴 수 있다. 주변으로는 삼성전자 화성·기흥·수원사업장과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 두산중공업 등 대기업 업무단지가 위치하고 있다.
교통망은 경부고속도로 기흥IC가 인접하며 SRT 동탄역 등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한 편이다. 이와 함께 GTX-A노선, 인덕원~복선전철, 동탄도시철도(트램)가 개통하면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현재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견본주택은 한미약품 뒤편인 경기도 화성시 동탄기흥로 570-6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고객들이 최대한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체계를 마련했다. 지난 27일부로 견본주택 전체 방역작업을 완료했으며, 손 소독제를 비치해 입장시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한 편 열 화상카메라(담당자 배치)를 설치했다. 또 공기청정기를 가동해 쾌적한 공기질을 유지하고 고객간 동선을 제한하는 한 편 매일 자체 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