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갔다" 허위사실 카톡 유포한 30대 긴급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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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고받은 뒤 카톡 메시지 역추적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
"지인들에게서 들은 내용 추측해 작성"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
"지인들에게서 들은 내용 추측해 작성"
경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30대 남성을 붙잡았다.
강원 홍천경찰서는 코로나19 관련 허위사실을 카카오톡을 통해 유포한 A(38) 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2일 "B 다방 건물 2층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허위사실을 지인에게 카톡을 통해 전송한 혐의를 받는다.
이 같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전송받은 사람들은 주변에 빠르게 해당 내용을 확산시켰고, 해당 건물에서 영업피해를 입은 B 씨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카카오톡 메시지 경로를 역추적해 A 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지인들에게서 들은 내용을 추측해 글을 작성 후 전파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요즘처럼 민감한 시기에 허위사실 유포로 주민들을 불안하게 하는 행위자는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 한국경제 '코로나19 현황' 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kyung.com/coronavirus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강원 홍천경찰서는 코로나19 관련 허위사실을 카카오톡을 통해 유포한 A(38) 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2일 "B 다방 건물 2층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허위사실을 지인에게 카톡을 통해 전송한 혐의를 받는다.
이 같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전송받은 사람들은 주변에 빠르게 해당 내용을 확산시켰고, 해당 건물에서 영업피해를 입은 B 씨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카카오톡 메시지 경로를 역추적해 A 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지인들에게서 들은 내용을 추측해 글을 작성 후 전파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요즘처럼 민감한 시기에 허위사실 유포로 주민들을 불안하게 하는 행위자는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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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