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좌고우면 않겠다…원주갑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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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들과 경선하겠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전 강원지사·사진)이 4·15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출마지는 이 위원장의 연고지이자 민주당 ‘험지’인 강원 원주갑이다.
이 위원장은 2일 민주당 강원도당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담대한 도전을 시작하려고 한다. 더 이상 좌고우면하지 않겠다”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원주갑 지역구에 출마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수도권 출마를 고사하고 사랑하는 강원도로 왔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중학교 시절 자취생활하면서 꿈을 키운 원주에서 시작하고 싶다”며 “부모님이 살고 계신 곳에서 일해보고 싶은 인간적인 심정도 있다”고 토로했다.
이 위원장은 “전략공천을 원하지 않는다. 당당하게 살고 싶다”고도 했다. 그는 “당에서 원주 출마를 강하게 권했을 때 가장 망설인 이유는 제가 좋아하는 두 분이 계시기 때문”이라고 같은 당 박우순·권성중 원주갑 예비후보를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소중한 두 분과 아름다운 경선을 하고 싶다. 당에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이 위원장은 2일 민주당 강원도당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담대한 도전을 시작하려고 한다. 더 이상 좌고우면하지 않겠다”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원주갑 지역구에 출마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수도권 출마를 고사하고 사랑하는 강원도로 왔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중학교 시절 자취생활하면서 꿈을 키운 원주에서 시작하고 싶다”며 “부모님이 살고 계신 곳에서 일해보고 싶은 인간적인 심정도 있다”고 토로했다.
이 위원장은 “전략공천을 원하지 않는다. 당당하게 살고 싶다”고도 했다. 그는 “당에서 원주 출마를 강하게 권했을 때 가장 망설인 이유는 제가 좋아하는 두 분이 계시기 때문”이라고 같은 당 박우순·권성중 원주갑 예비후보를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소중한 두 분과 아름다운 경선을 하고 싶다. 당에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