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현장 수요 중심의 상향식 일자리 발굴을 지원하기 위한 ‘시-자치구 협력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확정하고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발표했다.

올해 확정된 사업은 5개 자치구 총 17개 사업, 총 지원액 9억8572만5000원 규모다.

추진 유형은 직접 일자리 창출 9개 사업, 취·창업 인력양성 일자리연계 8개 사업이며, 자치구별 사업은 동구 3개, 중구 3개, 서구 5개, 유성구 3개, 대덕구 3개 등이다.

17개 사업 중 수혜자 만족도가 높았던 맞벌이부부를 위한 하우스헬퍼 사업 등 7개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지속 운영하고, 커피박(커피찌꺼기) 새활용 사업 등 10개 사업은 올해 신규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매년 새로운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확산가능한 일자리 모델 발굴을 위해 자치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