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전국 연구개발지원단 사업평가 '최우수'
전남테크노파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전국 17개 연구개발지원단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9년 연구개발지원단육성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지역의 과학기술정책, 연구개발(R&D) 조사·분석, R&D 기획·평가·관리, 정보구축·제공, 네트워크 등 5가지 분야로 진행한 이번 평가에서 전남테크노파크는 평가 최우수 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

전남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전남과학기술진흥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 과학기술 네트워크의 거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지역 혁신클러스터 조성 및 소재·부품 전략 등 지역 과학기술 정책 수립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연구개발지원단육성지원사업은 과기부 등 국가·지자체가 추진하는 연구개발사업으로 지역 R&D기반의 자생적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운영하고 있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역 연구개발 혁신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보다 더 공고하게 구축하겠다"며 "지역 과학기술 활성화를 위한 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