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KT&G, '분식회계 혐의 중징계 예고'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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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금융당국에서 분식회계 혐의로 중징계 통보를 받았다는 소식에 4일 장중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10시 31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KT&G는 전날보다 2.59% 하락한 8만2천700원에 거래됐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감리 결과 KT&G가 지난 2011년 인수한 인도네시아 담배회사 트리삭티 관련 회계처리에 문제가 있다고 결론 내리고 지난달 KT&G에 검찰 통보와 임원 해임권고 등의 중징계 내용을 담은 조치사전통지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KT&G는 2011년 트리삭티 경영권을 보유한 싱가포르 소재 특수목적회사(SPC) 렌졸룩을 인수해 트리삭티 지분 50%를 보유하게 됐다.
또 트리삭티 인수 후 수천억 원을 투자했지만 계속 순손실을 냈고 이에 따라 부실 실사 등의 의혹이 제기됐다.
KT&G에 대한 제재 수위는 향후 금융위원회 산하 회계 전문 기구인 감리위원회와 증권선물위원회, 금융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검찰 통보 등 중징계가 확정될 경우 회계기준 위반 금액에 따라 주식 거래가 정지되거나 상장폐지 심사 대상에 오를 수 있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10시 31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KT&G는 전날보다 2.59% 하락한 8만2천700원에 거래됐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감리 결과 KT&G가 지난 2011년 인수한 인도네시아 담배회사 트리삭티 관련 회계처리에 문제가 있다고 결론 내리고 지난달 KT&G에 검찰 통보와 임원 해임권고 등의 중징계 내용을 담은 조치사전통지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KT&G는 2011년 트리삭티 경영권을 보유한 싱가포르 소재 특수목적회사(SPC) 렌졸룩을 인수해 트리삭티 지분 50%를 보유하게 됐다.
또 트리삭티 인수 후 수천억 원을 투자했지만 계속 순손실을 냈고 이에 따라 부실 실사 등의 의혹이 제기됐다.
KT&G에 대한 제재 수위는 향후 금융위원회 산하 회계 전문 기구인 감리위원회와 증권선물위원회, 금융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검찰 통보 등 중징계가 확정될 경우 회계기준 위반 금액에 따라 주식 거래가 정지되거나 상장폐지 심사 대상에 오를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