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보건당국 "코로나19 환자, 중증 이상 52명…25명은 위중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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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호흡이나 에크모 사용하는 환자 25명
폐렴 등으로 산소치료받는 환자 총 52명
폐렴 등으로 산소치료받는 환자 총 52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중 위중한 상태 25명을 포함해 '중증' 이상인 환자가 총 5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11명 증가했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 1팀장은 4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중증으로 분류하는, 산소마스크(착용) 또는 38.5도 이상 발열이 있는 분은 27명이고, 기계 호흡이나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위중한 환자는 25명"이라고 발표했다.
위중한 환자는 기계 호흡을 하고 있거나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ECMO)를 쓰는 환자를 의미한다. 에크모는 환자의 폐와 심장에 문제가 생겨 산소와 이산화탄소 교환이 제대로 안 돼, 환자의 몸 밖으로 빼낸 혈액에 산소를 공급한 뒤 다시 몸속으로 넣어주는 기계다.
중증 환자는 스스로 호흡은 가능하지만, 폐렴 등의 증상으로 산소 포화도가 떨어져 산소치료를 받는 상태를 뜻한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5328명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 1팀장은 4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중증으로 분류하는, 산소마스크(착용) 또는 38.5도 이상 발열이 있는 분은 27명이고, 기계 호흡이나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위중한 환자는 25명"이라고 발표했다.
위중한 환자는 기계 호흡을 하고 있거나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ECMO)를 쓰는 환자를 의미한다. 에크모는 환자의 폐와 심장에 문제가 생겨 산소와 이산화탄소 교환이 제대로 안 돼, 환자의 몸 밖으로 빼낸 혈액에 산소를 공급한 뒤 다시 몸속으로 넣어주는 기계다.
중증 환자는 스스로 호흡은 가능하지만, 폐렴 등의 증상으로 산소 포화도가 떨어져 산소치료를 받는 상태를 뜻한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5328명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