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경북 경산시 하양읍 국군대구병원 정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태운 119 앰뷸런스들이 줄지어 병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며 국군대구병원은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국군대구병원은 기존 98병상을 303개로 늘리는 공사 후 이날부터 확진자를 받기 시작했다. 사진=연합뉴스
5일 오후 경북 경산시 하양읍 국군대구병원 정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태운 119 앰뷸런스들이 줄지어 병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며 국군대구병원은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국군대구병원은 기존 98병상을 303개로 늘리는 공사 후 이날부터 확진자를 받기 시작했다. 사진=연합뉴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사망했다.

대구시는 5일 오후 4시쯤 66세 남성이 숨졌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지난달 26일 대구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를 거쳐 대구의료원에 입원해 있었다.

이 남성은 5일 들어 상태가 중해져 대구동산병원으로 이송 중 심정지로 숨졌다. 당국은 "자가격리 중 발열, 근육통, 흉통 등이 지속돼 대구의료원에 최초 입원했으며 흉부 X선 결과 심한 폐렴 소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사망자는 당뇨, 고혈압 등 기저질환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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