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173p' 널뛴 美다우…'바이든 효과' 4.53% 또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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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성향 '바이든 효과'에 또 폭등
널뛰기 장세…대세 상승은 불확실성
널뛰기 장세…대세 상승은 불확실성

4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1,173.45포인트(4.53%) 상승, 27,090.86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일 포인트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폭인 1293.96포인트(5.09%) 치솟은 지 이틀만에 또다시 1173포인트나 치솟은 것이다.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도 126.75포인트(4.22%)나 오른 3,130.12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34.00(3.85%) 오른 9,018.09에 마감할만큼 3대 지수는 폭등했다.
다만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공포감은 여전히 경계해야한다는 지적도 많다. 연일 뉴욕지수가 급락에 폭등을 거듭하는 건 그만큼 투자심리에 불확실성이 크다는 뜻이어서다. 코로나19 공포감에 무력하게 폭락했던 지난 주와 정반대의 폭등 상황이 연출되는 건 변동성이 높다는 뜻이다. 다우지수는 지난 주 5거래일에 걸쳐 약 3580포인트 주저앉은 바 있다. 주간 기준으로는 2008년 10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로 최대 낙폭이었다. 이 탓에 이번 폭등 랠리가 추세적인 반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긴 어렵다는 시장 반응도 나온다.
김민성 한경닷컴 기자 me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