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 위해 뭉친 부산·울산·경남 대표 기업·단체들…"힘내라 부울경" 기부 행렬 줄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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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렌스EM, 부산시에 3억 성금
아이에스동서, 마스크 1만장 지원
한수원, 5억원·장병 보호구 전달
경남한약사회, 쌍화탕 4200포 제공
아이에스동서, 마스크 1만장 지원
한수원, 5억원·장병 보호구 전달
경남한약사회, 쌍화탕 4200포 제공
![코렌스EM은 5일 부산시청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부산시에 3억원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조형근 코렌스EM 대표, 오거돈 부산시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부산시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003/AA.21957607.1.jpg)
부산에 본사가 있는 코렌스EM의 조형근 대표는 5일 부산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3억원을 전달했다. 코렌스EM은 차세대 전기차용 파워트레인을 생산하는 업체로, 부산형 일자리 확산을 이끌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도 6일 부산시에 1000만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화승그룹, 대한제강은 지난 4일 1억원씩 모두 3억원을 전달했다. 동원개발도 부산과 울산, 대구에 성금 1억원씩 총 3억원을 기부했다.
경남 지역 기업들도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한화그룹 창원 지역 5개사가 힘을 보탰다. 한화디펜스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정밀기계, 한화창원사업장, 한화파워시스템은 마스크 500개와 손소독제 4000개를 지원했다. 경남에너지도 마스크 2000개, 손소독제 500개를 전달했다. 경상남도한약사회는 자원봉사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어 의료진과 취약계층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쌍화탕 4200포를 지원했다.
봉사단체와 여성단체 등도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혼신의 힘을 쏟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부산=김태현/울산=하인식/창원=김해연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