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효성병원 응급실 출입구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자가격리 중이던 이 병원 직원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29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효성병원 응급실 출입구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자가격리 중이던 이 병원 직원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충북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나왔다. 충북에서 가족 사이에 확산된 첫 사례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에 거주하는 4세 남아와 58·57세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한 30대 부부의 아들과 부모다. 충북에서 13~15번째, 청주에서는 7~9번째 확진자다.

이들은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 상당구보건소가 4일 검체를 채취,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롸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이들을 청주의료원으로 옮긴 후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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