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책後 '6·6클럽' 지역, 마지막 투자처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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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클럽 지역 내 새 아파트 분양에 관심 쏠려
만 19세 이상은 청약통장 없이 신청 가능
재당첨 제한에서도 제외
만 19세 이상은 청약통장 없이 신청 가능
재당첨 제한에서도 제외
220부동산 대책이 나오자 분양시장에서 ‘66 클럽’에 해당되는 지역의 몸값이 크게 뛸 전망이다. 당첨자 발표 후 6개월 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분양가가 6억원 아래여서 구매 부담이 낮은 곳이다.
특히 수도권과 지방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최근 크게 오른 주변 집값과 ‘키 맞추기’에 들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에 프리미엄 형성 가능성도 높다.
‘줍줍(줍고 또 줍는다는 뜻)’ 족이 몰리는 현상도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정당 계약 후 진행되는 미계약분 청약에 인파가 몰리는 것으로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 통장이 없어도 신청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에서도 제외된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규제지역이 계속 늘어나 66클럽 가입 조건을 갖춘 아파트가 갈수록 줄고 있다”며 “브랜드 대단지가 많은데다 교통호재가 많은 인천과 경기 북부 지역은 물론 지방에도 유동자금이 몰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66 클럽 지역 내 새 아파트 분양에도 관심이 쏠린다. 먼저 도시개발사업 1위 기업인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4월 인천 서구 인천공항철도 검암역세권에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를 분양 예정이다. 40층 총 4805가구, 사업비만 2조5000억 원 규모로 하나은행이 금융주관사를 맡은 초대형 프로젝트다. 안정적인 사업 추진은 물론 오션뷰와 리버뷰를 한눈에 누리는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 도시로 조성된다. 특히 전용면적 597484㎡ 중소형이 90% 이상 배치되며, 시공능력평가 조경 1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조경 토탈 솔루션 제공 업무 협약을 체결, 단지 내 미니 에버랜드 콘셉트의 조경과 놀이시설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건설도 인천에서 분양이 있다. 3월 부평구 백운 2구역 재개발로 ‘힐스테이트 부평’을 분양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견본주택은 운영하지 않고,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 운영된다. 총 1409가구 중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46~84㎡ 837가구다. 백운역과 접하고 있으며, 한 정거장 떨어진 부평역에는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이 개통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상반기 중 의정부 가능1구역 재개발로 총 466가구 아파트를 공급하며, 326가구를 일반분양 예정이다. 전 세대가 수요선호도 높은 전용 85㎡이하의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된다. 인근으로 백석천, 직동근린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으며 사업에 속도를 올리고 있는 GTX-C노선의 수혜가 기대된다.
○ 전매제한 길지만…분양가 6억원 이하 비규제지역 관심
공공택지, 규제지역 등에 분양돼 전매는 입주 시점까지 제한되지만, 분양가가 6억원 이하인 곳도 관심을 끈다. 수원 등 일부지역을 제외하면 비규제지역에 분양돼 대출 제약 및 청약자격, 재당첨 제한 등도 덜하다. 먼저 포스코건설은 수원 장안구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를 공급할 계획이다. 총 666가구 중 475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광교신도시를 비롯해 수원 일대 지역에서 더샵의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상황에서 수원 원도심에 공급되는 첫 번째 더샵 브랜드 아파트다.
도보 2분 거리에 영화초등학교가 위치해 자녀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며, 장안구청, 행정센터, 대형마트, 영화관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4월에는 제일건설(주)이 양주 옥정신도시 A10(12) 블록에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4~101㎡ 총 2474가구로 옥정신도시 내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수변 공간이 어우러진 옥정중앙공원이 접해 일부 단지에서는 호수 조망도 가능하며, 사우나, 실내수영장, 체육관 등이 들어서는 축구장 크기의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4월 제일건설(주)은 평택에서도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Edu’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5~84㎡, 총 877가구며 직선거리로 약 2㎞,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생산공장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위치해 있고, 대규모 첨단 산업단지로 조성되는 평택 브레인시티, 행정타운 등이 가까운 직주근접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 간선급행버스인 BRT정류장이 위치할 예정이다.
(주)영무토건은 3월 시흥시 장현지구 B-9블록에 ‘시흥장현 영무예다음’을 분양한다. 총 747가구 규모며 전 가구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시흥 장현지구 핵심입지에 위치하는 단지로, 특히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선 장곡역이 바로 앞에 자리한 역세권 아파트다. 장곡천과 지구 내 최대 근린공원이 가까워 풍부한 녹지환경을 갖췄다.
우미건설은 인천에서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를 3월 분양 예정이다. 검단신도시 AB12블록에 들어서며, 총 437가구 전용면적 59~84㎡로 검단신도시 내 희소성 높은 중소형으로만 이루어졌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신설역(2024년 예정)이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며, 원당대로가 접해 이용이 편리하다. 계양천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등산로를 통한 산책도 가능하다.
GS건설은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에 ‘속초디오션자이’를 3월 분양 예정이다. 최고 43층 3개 동 전용면적 84~131㎡ 총 454가구로 속초시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로 들어선다. 각 동 24층에 속초 최초로 스카이 아너스클럽이 조성되며 드시엘 라운지, 드메르 게스트룸, 랑데부 파티룸 등이 들어선다. 동명동은 속초 교통의 중심지로 속초시외 버스터미널, 속초항 국제 여객선터미널, 속초시청, 속초문화회관 등이 인접하다.
(주)한양은 전남 순천시에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79~110㎡, 총 125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순천 최대 규모 숲세권에 들어서는 단지로 높은 주거 쾌적성이 기대되며, 순천IC가 인접해 있고, 경전선 전철화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는 등 높은 광역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특히 수도권과 지방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최근 크게 오른 주변 집값과 ‘키 맞추기’에 들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에 프리미엄 형성 가능성도 높다.
‘줍줍(줍고 또 줍는다는 뜻)’ 족이 몰리는 현상도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정당 계약 후 진행되는 미계약분 청약에 인파가 몰리는 것으로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 통장이 없어도 신청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에서도 제외된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규제지역이 계속 늘어나 66클럽 가입 조건을 갖춘 아파트가 갈수록 줄고 있다”며 “브랜드 대단지가 많은데다 교통호재가 많은 인천과 경기 북부 지역은 물론 지방에도 유동자금이 몰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66 클럽 지역 내 새 아파트 분양에도 관심이 쏠린다. 먼저 도시개발사업 1위 기업인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4월 인천 서구 인천공항철도 검암역세권에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를 분양 예정이다. 40층 총 4805가구, 사업비만 2조5000억 원 규모로 하나은행이 금융주관사를 맡은 초대형 프로젝트다. 안정적인 사업 추진은 물론 오션뷰와 리버뷰를 한눈에 누리는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 도시로 조성된다. 특히 전용면적 597484㎡ 중소형이 90% 이상 배치되며, 시공능력평가 조경 1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조경 토탈 솔루션 제공 업무 협약을 체결, 단지 내 미니 에버랜드 콘셉트의 조경과 놀이시설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건설도 인천에서 분양이 있다. 3월 부평구 백운 2구역 재개발로 ‘힐스테이트 부평’을 분양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견본주택은 운영하지 않고,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 운영된다. 총 1409가구 중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46~84㎡ 837가구다. 백운역과 접하고 있으며, 한 정거장 떨어진 부평역에는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이 개통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상반기 중 의정부 가능1구역 재개발로 총 466가구 아파트를 공급하며, 326가구를 일반분양 예정이다. 전 세대가 수요선호도 높은 전용 85㎡이하의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된다. 인근으로 백석천, 직동근린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으며 사업에 속도를 올리고 있는 GTX-C노선의 수혜가 기대된다.
○ 전매제한 길지만…분양가 6억원 이하 비규제지역 관심
공공택지, 규제지역 등에 분양돼 전매는 입주 시점까지 제한되지만, 분양가가 6억원 이하인 곳도 관심을 끈다. 수원 등 일부지역을 제외하면 비규제지역에 분양돼 대출 제약 및 청약자격, 재당첨 제한 등도 덜하다. 먼저 포스코건설은 수원 장안구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를 공급할 계획이다. 총 666가구 중 475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광교신도시를 비롯해 수원 일대 지역에서 더샵의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상황에서 수원 원도심에 공급되는 첫 번째 더샵 브랜드 아파트다.
도보 2분 거리에 영화초등학교가 위치해 자녀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며, 장안구청, 행정센터, 대형마트, 영화관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4월에는 제일건설(주)이 양주 옥정신도시 A10(12) 블록에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4~101㎡ 총 2474가구로 옥정신도시 내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수변 공간이 어우러진 옥정중앙공원이 접해 일부 단지에서는 호수 조망도 가능하며, 사우나, 실내수영장, 체육관 등이 들어서는 축구장 크기의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4월 제일건설(주)은 평택에서도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Edu’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5~84㎡, 총 877가구며 직선거리로 약 2㎞,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생산공장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위치해 있고, 대규모 첨단 산업단지로 조성되는 평택 브레인시티, 행정타운 등이 가까운 직주근접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 간선급행버스인 BRT정류장이 위치할 예정이다.
(주)영무토건은 3월 시흥시 장현지구 B-9블록에 ‘시흥장현 영무예다음’을 분양한다. 총 747가구 규모며 전 가구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시흥 장현지구 핵심입지에 위치하는 단지로, 특히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선 장곡역이 바로 앞에 자리한 역세권 아파트다. 장곡천과 지구 내 최대 근린공원이 가까워 풍부한 녹지환경을 갖췄다.
우미건설은 인천에서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를 3월 분양 예정이다. 검단신도시 AB12블록에 들어서며, 총 437가구 전용면적 59~84㎡로 검단신도시 내 희소성 높은 중소형으로만 이루어졌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신설역(2024년 예정)이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며, 원당대로가 접해 이용이 편리하다. 계양천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등산로를 통한 산책도 가능하다.
GS건설은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에 ‘속초디오션자이’를 3월 분양 예정이다. 최고 43층 3개 동 전용면적 84~131㎡ 총 454가구로 속초시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로 들어선다. 각 동 24층에 속초 최초로 스카이 아너스클럽이 조성되며 드시엘 라운지, 드메르 게스트룸, 랑데부 파티룸 등이 들어선다. 동명동은 속초 교통의 중심지로 속초시외 버스터미널, 속초항 국제 여객선터미널, 속초시청, 속초문화회관 등이 인접하다.
(주)한양은 전남 순천시에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79~110㎡, 총 125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순천 최대 규모 숲세권에 들어서는 단지로 높은 주거 쾌적성이 기대되며, 순천IC가 인접해 있고, 경전선 전철화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는 등 높은 광역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