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옥중서신'에 황교안 화답…"미처 못 이룬 통합 챙기겠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박근혜 "거대 야당 중심으로 힘 합쳐라"
황교안 "다시 통합의 중요성을 상기시켜줬다"
"정권 심판이라는 대의 앞 분열 안 된다"
황교안 "다시 통합의 중요성을 상기시켜줬다"
"정권 심판이라는 대의 앞 분열 안 된다"

황 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미처 이루지 못한 통합 과제를 확실하게 챙겨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정권 심판이라는 대의 앞에 결코 분열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라며 "역사적 터닝포인트가 돼야 할 총선을 40여 일 남겨두고 한 말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천 과정 중 낙천한 예비후보들을 향해서는 "가야 할 길이 멀어 총선 후에도 함께 해야 할 일이 여전히 많다"며 "모든 분들이 소중한 자원이며 함께 가겠다. 결코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황 대표는 "통합당은 코로나19 비상체계를 선포하고 당력 총동원령을 발동한다"며 "일일 상황 점검 등 24시간 비상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황 대표는 이날 자리에서 지난 1일부터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진료 자원봉사를 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어 "우선 대구시당, 경북도당부터 자원봉사 지원단을 구성해 현장에서 긴급 지원에 나서주길 바란다"며 "코로나 검사비도 크게 감면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