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생명과학 "M&A 통해 글로벌 세포치료제 기업 도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면역세포치료 파이프라인 보강
내달2일 상장…24~25일 일반청약
내달2일 상장…24~25일 일반청약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사진)는 5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세포치료제 개발 기술과 외국 바이오기업의 인수합병(M&A)을 통해 세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소프트웨어(기술)에 미국·유럽 시장을 겨냥한 하드웨어(cGMP 생산시설)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다음달 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순도 높은 줄기세포를 분리할 수 있는 층분리배양법을 원천기술로 확보해 제조단가를 낮출 계획”이라며 “희귀병인 이식편대숙주질환, 급성 췌장염 치료제는 임상2상 후 조기 시장 진출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면역세포치료제 기술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cGMP)을 받은 생산시설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M&A를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회사는 제넥신과 손잡고 미국 코이뮨을 인수했다. 올초에는 코이뮨을 통해 이탈리아의 포뮬라를 사들였다. 신장암, 백혈병 면역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및 코이뮨의 cGMP 생산기지까지 확보하게 됐다.
그는 “대만 기업의 척수소뇌성 실조증 파이프라인을 들여와 국내 임상2상을 진행하는 등 파이프라인 확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CM생명과학의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5500~1만8000원으로 오는 18~19일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 결과를 반영해 확정한다. 신주 180만 주를 발행해 279억~324억원을 조달한 뒤 R&D 등에 쓸 예정이다.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서 24~25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