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과 환자 등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진료가 중단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6일 오전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의료진과 환자 등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진료가 중단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6일 오전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성남 분당제생병원에서 의료진과 환자 등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영향으로 외래진료와 응급실 운영이 중단됐다.

6일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제생병원에서 간호사 2명과 간호조무사 3명, 환자 3명 등 총 8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병원은 이날 오전 0시30분부터 외래진료와 응급실 운영을 중단했다.

병원 측은 지난 1일 응급실을 통해 입원했다가 폐렴 증상을 보인 암 환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했다가 양성 판정이 나오자 환자의 접촉자를 파악해 의료진과 입원 환자 7명의 감염을 확인했다.

경기도의 집단시설에서 대규모 확진 환자가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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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