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한달 전 KF99 권고했던 정부, 마스크 수급난에 "건강하면 쓰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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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노약자 위해 양보해야"
정부, 수차례 마스크 사용 권고 기준 완화
통합당 "이제 와서 쓰지 말라니 무책임"
정부, 수차례 마스크 사용 권고 기준 완화
통합당 "이제 와서 쓰지 말라니 무책임"

김 실장은 6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마스크는 의료진처럼 오염 가능성이 큰 환경에 있는 분들이 쓰거나 감염됐을지 모르는 호흡기 질환자, 기저질환이 있는 노약자 등이 주로 쓰셔야 한다"며 "다른 사람을 배려해줘야 정작 마스크가 필요한 분들이 그것을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마스크 품절 사태가 본격화된 이후엔 KF80 이상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하는 대상을 감염 의심자를 돌보는 사람, 의료기관 방문자, 감염 위험이 높은 직업군 종사자 등으로 제한했다.
급기야 오늘 김 실장은 건강한 일반인은 마스크를 쓰지 말라는 지침을 공개한 것이다.
이에 대해 윤종필 미래통합당 의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마스크를 국민에게 제때 제대로 제공할 수 없으니 이제 와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사회적 거리 두기와 손 씻기가 우선'이라고 한다"며 "마스크가 모자라니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무책임한 모습이 현 정부의 적나라한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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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