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농협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통일로 농협은행 본점 영업부에 마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기업 전용 상담창구’에서 일일 상담에 나섰다.

농협은행은 2일부터 전국 각 영업점에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위한 전용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김 회장이 이날 직접 상담한 것은 현장에서 피해 기업의 목소리를 들으며 애로사항 등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김 회장은 식당 대표 등을 만나 농협은행이 시행 중인 금융지원 내용을 설명하고 대출만기 기한 연장 절차 등을 안내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극복하는 방안을 계속 고민할 것”이라며 “상담창구를 활성화해 더 많은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