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대구 동구 대구국제공항 주차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하다. 사진=연합뉴스
6일 오후 대구 동구 대구국제공항 주차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하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마흔여섯, 마흔일곱번째 사망자가 대구에서 연이어 발생했다. 국내 사망자는 7일 정오 현재 총 47명으로 불어났다.

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2분께 대구 경북대병원에서 83세 여성 A씨가 사망했다. 환자는 기저질환으로 천식을 앓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흔일곱번째 국내 코로나19 확진 사망자다.

A씨는 지난달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26일 대구의료원에 입원했다가 상태가 악화해 지난 1일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36분께 마흔여섯번째 사망자도 대구에서 나왔다.

대구에 있는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78세 남성이다. 이 환자는 사망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 한국경제 '코로나19 현황' 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kyung.com/coronavirus

김민성 한경닷컴 기자 me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