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기부 /사진=노홍철 SNS
노홍철 기부 /사진=노홍철 SNS
방송인 노홍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노홍철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칠 때 개인적으로 단 걸 먹으면 힘이 좀 나는 편이다. 내일부터는 직원들과 달달한 빵을 만들어 바로 보낼 수 있는 서울이나 하루 정도 걸릴 대구 경북 지역에 미약하나마 꾸준히 보내 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매주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매일 낮 12시~5시까지 좋은 재료에 뜨거운 응원과 감사함 양껏 발라 만들어 보겠다"며 "휴업에도 불구하고 찾아 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빵 나눔을 하는 동안 테이크아웃은 운영을 하고 수익금은 나누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노홍철은 지난 1월부터 베이커리 카페인 '홍철책빵'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시 영업을 중단한 바 있다.

그는 "'홍철책빵'은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손님이 닿는 모든 곳을 소독액으로 닦아낸다. 모든 일회용품에 식품에 닿아도 되는 소독액을 분사하고 자외선 살균기를 사용하며, 모든 직원들이 손소독을 철저히 하며 체온을 항상 체크하겠다. 음료와 빵을 만들 때도 물론 마스크 착용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