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직장 감염 등 산발적 신규환자 나와…서울 최소 1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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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7일 오후 4시까지 각 자치구가 밝힌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는 최소 114명으로 늘었다.
이들과 함께 사는 양천구 3번째 환자의 배우자도 검사를 받았으며, 7일 오후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모녀 중 어머니인 양천구 3번째 환자는 4일 확진된 경기 광명시 거주자의 자매다.
강북구에서도 가족 간 감염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부부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은 각각 65세 개인사업자 남성과 64세 여성으로, 6일에 확진 통보를 받았다.
금천구에서는 직장 내 감염으로 강하게 의심되는 사례가 최근 검사에서 잇따라 발견됐다.
금천구 소재 모 직장에 다니는 36세 경기 고양시 덕양구 거주자(고양시 7번째 확진자)가 확진된 데 이어 그와 접촉한 강서구 화곡본동 거주 34세 남성, 경기 용인시 거주 41세 남성, 경기 고양시 거주 35세 남성 등 3명이 금천구에서 검사를 받고 6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서울 발생 확진자 114명 중 11명은 서울 외 거주자이며, 나머지 103명을 거주지인 자치구별로 보면 송파구 12명, 종로구 11명, 강남구 10명, 노원구 8명, 은평구 7명, 성북구 6명, 서초구 5명, 강동·강북·관악·동대문·서대문·양천·영등포구 각 4명, 강서·성동구 각 3명, 광진·중랑구 각 2명, 구로·금천·도봉·동작·마포·용산구 각 1명이다.
중구 거주자 중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서울 발생 확진자 114명 중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26명이다.
/연합뉴스